지역구 민주당 투표 유권자 33%, 비례투표는 조국혁신당

정당 지지도 국힘 39% 민주 33%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비례투표 국민의미래 31% 민주연합 21% 조국혁신당 15% 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4.3.5/뉴스1 DB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9%로 더불어민주당을 6%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MBC가 여론조사업체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9%, 더불어민주당은 33%였다.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3%, 새로운미래 1%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구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엔 국민의힘 38%, 민주당은 37%로 집계됐다.

지역구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77%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다만 지역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3%였으며 조국혁신당은 33%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엔 국민의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는 31%,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21%, 조국혁신당은 15%, 개혁신당은 3%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이용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p), 응답률은 15.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