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재명 등판, '퇴원→강서 직행'…진교훈 후보 유세 지원
이 대표, 녹색병원 퇴원 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지원
8분 발언…"진교훈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야"
- 박정호 기자, 임세영 기자,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임세영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퇴원해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전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퇴원 후 자택으로 이동 중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유세가 진행된 발산역 1번 출구 앞 공원에 오후 6시5분쯤 도착했다.
이 대표는 연단에 올라 "보복과 갈등으로 점철된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고 인정하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이 사적 이익이 아닌 오직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쓰여지게 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며 "진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서 국민의 무서움을, 이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여러분께서 확실히 증명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하고 진 후보 선거를 독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청래·고민정·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강선우·진성준·한정애 강서구 지역구 의원 등 20명이 넘는 의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 대표는 당분간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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