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탈주민 '2024 친정집 나들이' 개최
안성 하나원 1~323기 수료생 및 가족 초청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통일부가 오는 23일 안성 북한이탈주민정착사무소(하나원) 1기~323기 수료생과 직계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2024 친정집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가 "탈북민들에게 위로와 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어려움을 겪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행사에선 '어울림 마당', '체험 마당',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직업교육관에서는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직업교육 체험과 상담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탈북민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원은 "지역사회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그리운 '친정집'을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참석 인원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현장 체험 확대와 직업교육 내실화를 통해 탈북민들이 당당하고 멋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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