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온기나눔 추진본부 출범…81개 단체 참여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봉사와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울산시 온기나눔 추진본부' 출범식을 가진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온기나눔'은 국민 모두가 마음 속 가지고 있는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울산시를 비롯한 5개 구군과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춘해보건대학교, UBC울산방송 등 81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각 기관과 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자원봉사, 기부, 자선 등을 하나의 공동 메시지와 구호를 통해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추진본부의 주요 활동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참여 △따뜻한 겨울을 위한 용품 나누기 △어르신 방문과 이웃 안부 묻기 △생활안전 지키기 등이다.
울산시는 참여 단체와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구·군에도 자체 추진본부를 구성하도록 요청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울산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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