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 인성교육 강화한다…3대 전략 제시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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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며, 실천적인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어울려 성장하는 실천적 인성 역량을 갖춘 우리아이'라는 목표 아래 울산 인성교육 방향을 '함께 걸어 좋은 길'로 정했다.

또 3대 전략으로 '함께 배움', '즐거운 걸음', '좋은 실천'을 제시했다.

이는 갈등, 경쟁, 차별을 넘어서 서로 배우고, 함께하며, 모두를 위한 좋은 일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교육청은 공감, 공락, 공익의 가치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열고 2025년 울산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올해 인성교육의 주요 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인성교육의 주요 방향과 추진 과제를 심의했다.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관한 사항, 지역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관한 사항, 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인성교육 실천·확산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각급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