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정동 B-07 재개발정비 등 3건, 건축위 심의 통과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지난달 29일 열린 제2회 건축 주택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신정동 B-07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등 총 3건이 조건부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시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심의에서 건축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심의엔 건축 분야 10명, 교통 분야 5명, 경관 분야 4명 등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심의에서 조건부 통과된 사업은 △울산 다운2지구 B-5 블록 △신정동 B-07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언양읍 서부리 378 일원 언양 국민주택 소규모 재건축 등 3건이다. 이들 사업을 통한 공급 세대수는 총 2108세대다.
울산 다운2지구 B-5 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에 9개 동 582세대의 아파트 단지로서 입주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로 추가 반영을 조건으로 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됐다.
또 신정동 B-07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는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 10개 동 1304세대다. 인근에 학교가 밀집돼 있는 만큼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해 충분한 인도 폭을 확보하는 것으로 조건으로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울산시가 전했다.
언양읍 서부리 378번지 언양 국민주택 소규모 재건축은 지하 2층·지상 25층에 2개 동 222세대 규모의 사업으로서 간접 조명 등을 활용해 1층 필로티 하부 등 입주민 활동 공간을 밝게 조성하는 조건으로 이번 심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심의 결과는 울산시 누리집에도 공개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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