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 확대

울산 중구청사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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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는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담금 하위 80% 대상자만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득기준이 폐지돼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만 6세 미만 영유아가 건강검진 발달 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을 경우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료 및 진찰료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최대 4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2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3차(9~12개월)~8차(66~71개월)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받은 뒤, 다음 해 6월 말까지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