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청정 지역 아냐" 울산 북구 빈대 예방 262곳 특별점검
지난 21일 울주군서 빈대 첫 발견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가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해 공중위생업소 262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은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숙박업, 목욕장업, 이·미용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명예공중감시원과 공무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 내 발생 확인 및 경로 확인, 공중위생영업자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북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빈대로 인한 구민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한 빌라에서 빈대가 울산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빈대가 의심될 경우 해울이 콜센터(120)와 구·군 보건소로 신고하면 된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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