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산 달리는 마라톤 대회 15일 개최…봉수로·염포산 일부 통제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봉수로 도로 일대

울산대교. ⓒ News1 DB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제2회 울산 염포산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봉수로 및 염포산 일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대회는 염포산의 쾌적한 등산로와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마라톤대회다.

마라톤은 동구 서부구장과 울산과학대를 잇는 5.2km 도로구간과 염포산(해발 206m) 일원 6km의 산악구간으로 이루어진 총 11.2km의 코스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으로 접수한 신청자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 여성, 청년, 장년 4부문으로 나눠 1위부터 10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1위 상금은 성인 부문 40만원, 학생 부문 20만원이다.

대회로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대회 구간인 봉수로의 통행이 통제된다.

현대중공업 미포문~울산과학대 정문, 현대중공업 미포문~서부초등학교 4차선은 전면 통제되고 서부초등학교~울산과학대 정문 방어진 방면 2차선이 통제된다.

해당구간을 지나는 대중교통도 방어진순환도로 등으로 우회할 예정이며, 울산대교 전망대를 지나는 마을버스는 해당 코스 운행을 중단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일부 구간은 양방향 전면 통제가 되니 해당시간에 차량을 이용할 경우 우회도로를 활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구간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