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능 후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 진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2월부터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교실에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수요 조사를 거쳐 총 3곳의 학교에서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퀴즈를 통한 브레인 서바이벌 OX퀴즈, 음주 위험 체질 테스트 및 피드백, 게임을 통해 흡연·음주 상황에서 의사소통 및 자기결정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 등을 마련했다.
음주 고글을 쓰고 음주의 신체적 폐해를 체험해보는 가상 음주 체험도 열린다.
이순희 구청장은 "수능을 마친 이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학습은 필수"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한 선택을 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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