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금천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추가 개소

동남권 2곳에 이어 개관…검사 후 최대 10회 1대1 상담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동작구와 금천구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동남권역 내 강남센터, 송파센터에 이어 추가로 생겼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상담센터 2곳은 보라매 병원 내 상담센터와 금천구 지역상담센터에 위치한다.

모두 대기실, 상담실, 집단 상담실을 갖췄다. 운영은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맡는다.

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를 중심을 임상 심리사, 간호사, 정신건강 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배치된다.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등록부터 종결까지 1대1로 최대 10회까지 진행한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상담센터 확대로 난임 부부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넘어 건강한 출산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