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일산선 전력 복구…지축~오금 전 구간도 정상화
"평균 30분 지연…오후 운행 시간 조금씩 순연될 순 있어"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지하철 3호선 일부 구간 단전으로 인해 지연됐던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5일 일산선 원흥~원당역 구간(대화역 방면) 단전으로 인해 지연됐던 지축~오금역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 일부 구간 사고로 3호선 전 구간에서 평균적으로 30분 지연됐다"며 "오후엔 열차 운행에 크게 지장은 없겠지만 오전 지연 여파로 운행 시간에 조금씩 순연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2분쯤 일산선 원흥~원당역 구간(대화역 방면)에 단전이 발생함에 따라 복구 작업에 돌입했고, 오전 10시 10분쯤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코레일은 상하행 전동차가 연쇄적으로 지연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단전으로 이 구간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 고양·파주 및 서울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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