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학생·교수 등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 100여 명은 11일 오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지하광장에 모여 "12월 3일 법률가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요건이 안 된다는 점이 명백함에도 위법 계엄 선언을 했다"며 "국민은 경찰이 국회에 들어가려는 의원들의 출입을 막고 무장한 특수부대가 의사당 본청에 난입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두려움과 참담한 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임하고,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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