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336회 정례회 개회…달천 정비 촉구 건의문 채택

"유역 면적이 넓고 통수 능력이 낮아 범람 피해 반복"

괴산군의회 정례회.(괴산군의회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가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33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군정 전반 점검과 함께 주요 안건 심의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질문,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조례안과 기타 현안 처리를 논의한다. 지난달 점검 때 드러난 주요 사업장의 안전관리 문제 등의 해결 여부도 확인한다.

정례회 첫날인 이날은 유역 면적이 넓고 통수 능력이 낮아 범람 피해가 반복(1980년, 2017년, 2023년)되는 달천 정비공사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도 채택했다.

건의문에서 군의회는 달천 범람에 따른 농경지 침수와 인명 피해가 계속되면서 주민 고통이 이어지는 점을 강조하면 통수능력 개선 공사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환경부는 현재 6개 구역으로 나눠 달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역에 따라 2029~2030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같은 피해가 되풀이될 우려가 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