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아동돌봄시설 11곳에 AI로봇 배치…감성 대화도 가능

구연동화, 역사·문화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

증평군청 행복돌봄나눔터 AI 감성로봇.(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아동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행복돌봄나눔터를 비롯해 지역 돌봄시설 11곳에 AI 감성로봇 '리쿠'를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리쿠는 얼굴·음성 인식, 아이컨택(eye-contact), 대화 기능으로 상호작용을 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감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로봇이다.

특히 구연동화, 영어 대화, 역사·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 등으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학습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다.

리쿠는 행복돌봄나눔터 9곳과 통합돌봄거점센터,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등 돌봄시설 11곳에 배치돼 아동들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도내에서 처음 조달청 공모사업인 혁신제품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효율적인 첨단 돌봄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 돌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