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록 찾습니다…증평군 내달 31일까지 사진 등 기록물 수집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록으로 남기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증평기록 수집전'을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증평군은 2020년부터 주민들이 소장한 기록을 수집해 지역 역사와 정체성 확립에 힘쓰고 있다. 수집한 기록은 전시회 개최,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후속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5회를 맞은 올해 수집전은 전통시장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자는 취지로 '증평의 시장, 상인, 상업 관련 기록'을 주제로 정해 기록물 수집에 나선다.

전통시장 관련 사진, 동영상, 문서, 박물 등의 기록물과 2000년 이전의 증평 관련 일반 기록물을 수집한다. 증평 관련 기록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증평의 삶과 일상,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 지역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미래세대에 소중한 유산을 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