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솜동 복합센터, 모든 세대 어울리는 공간으로 건립

수영장, 체육관, 119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조성
행복청 기본설계 완료…2026년 착공 2028년 완공 예정

세종시 다솜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행복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를 어린이, 노인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다솜동 복컴 건립 사업을 기본설계를 마치고,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다솜동 복컴은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이 가능하도록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노인문화센터를 마련하는 게 특징이다. 또 학교, 공원, 공동주택을 통합설계하는 '공공시설 복합단지' 방식을 적용해 가족단위나 마을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복컴은 앞으로 5생활권의 지역거점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까지 함께 들어선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말 설계에 착수, 지난달 기본설계를 마쳤다. 올 하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에 마무리한 뒤 2026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준공 시기는 5-2생활권 입주시기인 2028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다솜동 복컴이 필수적인 주민 공공서비스 제공을 넘어 세대 간의 교류와 소통이 촉진되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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