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앤밴드, 청주농고 바이오산업과에 실습재료 기부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농업고등학교는 학교 바이오산업과의 산학협력기업 '피크앤밴드'가 마이크로피펫 팁, 코니컬 튜브 등 바이오의약품 분석·제조 실습에 필요한 소모품 18종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크앤밴드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단백질 분리정제와 관련, 수탁 실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학생 특강과 교직원 기술 연수를 통해 인연을 맺고 있다.

문태인 피크앤밴드 대표는 "바이오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실습재료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이번 실습재료 기부로 우리 학생들이 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려는 피크앤밴드의 진심이 함께 전달됐다.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내실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