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 교수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교보문고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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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서원대학교는 융복합대학 김정진 교수의 저서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이 2023년 교보문고 청소년 베스트셀러30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8월15일 출간한 후 현재까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청소년 분야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거대하고 복잡한 인류 문명의 퍼즐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해 출간 후 17주 연속 네이버 베스트셀러에도 올라있다.
김 교수의 10번째 저서인 이 책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명저 '총균쇠'를 청소년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재해석 했다.
인류의 기원과 진화, 문자의 탄생, 문명의 시작과 발전, 국가의 탄생, 한국인과 한국어의 기원 등을 흥미진진하게 밝혀나간다.
'총균쇠' 발간 후 네이처 논문 등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역사적 사실을 담았으며, 원전에서 거의 다루지 않았던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문명 발전을 추가했다. 황하문명과 요하문명의 형성, 중국의 영향 속에서 독창적인 문화와 역사를 이뤄낸 한국과 일본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며 '호모사피엔스의 AI 혁명'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인류 문명의 거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썼는데 예상보다 많은 독자가 찾고 있다"며 "다음에는 동양 인문고전의 정수인 '논어'에 대해 집필하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 교수는 그동안 'K-하브루타' '기적의 밥상머리 교육' '덕후의 탄생' '아이는 질문으로 자란다' '세계 최고령 기업의 비밀' '최고의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키웠을까' '마음챙김 태교 다이어리' '제안왕의 비밀'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이 가운데 '덕후의 탄생(2020)' '아이는 질문으로 자란다(2019년)' '제안왕의 비밀(2016년)'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우수교양 부문과 국방부 독서코칭 도서에 선정됐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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