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 ‘방사능오염식품 학교급식’ 대책마련 촉구 계획

충북교육연대(공동대표 조상, 윤기욱, 박옥주)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유은혜 의원실에 따르면 2011년 3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전국 38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일본산 수산물 2200kg이 사용되었으며 이중 충북도내에도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끊임없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증가와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고 있고 심지어 학교급식으로 납품된다는 언론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충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그 어떤 현실적인 대책이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단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이에 ‘방사능식품 학교급식 대책마련을 위한 충북학부모 모임’과 함께 16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대책 수립 및 집행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뒤에는 ‘방사능식품 학교급식 대책마련을 위한 충북학부모 모임’의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seongsi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