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정문 앞에 횡단보도 설치해주세요"…원주고 학생들 건의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 간담회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고 학생들이 원강수 시장에게 정문 앞 횡단보도 설치를 비롯한 학교 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13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원주고 학생들과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원 시장에게 △학교 앞 승하차 구역 조성 △과밀학급 학생 수 조정 △개인형 이동장치 및 라이더 불법행위(신호위반, 인도 주행) 단속 강화 △정문 앞 횡단보도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원 시장은 "우리 지역 인재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간담회가 재개돼 참 기쁘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과 고교생들이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지난 7월 22일~8월 23일 진행됐다. 이후 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다시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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