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거리 줄였다"…원주시, '지자체 관광브랜드 대상'

29일 서울 광고문화회관서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

강원 원주시가 29일 서울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광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원주시 시정홍보실 관계자들이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4.11.29/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29일 서울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광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지자체를 포함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공공가치 제고를 위해 활동하는 여러 기관·단체에 수여된다.

시는 '사통팔달 원주'를 주제로, 전국 어느 곳에서 접근이 편리한 지리적 이점을 브랜딩,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련 영상 콘텐츠로 '롱디는 없다', '정신없이 살다 보니 오늘이 결혼기념일', 'Better Life Wonju'를 선보였다.

또 고속도로 야립간판 광고 메시지 '원주야 10분만 기다려, 더 가까운 원주'도 출품했는데, 원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해소와 함께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원주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경제도시 원주',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원주'로 나아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