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인제 숙박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최민철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이 29일 인제터미널 내 하늘내린호텔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도소방본부 제공)
최민철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이 29일 인제터미널 내 하늘내린호텔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9일 숙박시설이 설치된 인제터미널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인제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8306.5㎡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터미널과 숙박시설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특히 건물의 4층부터 7층까지는 콘도형 숙박시설로 구성됐다.

이번 점검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관리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며, 자율적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소방본부는 주요 소방시설의 적정 설치, 전원 및 밸브 차단, 자체 점검 여부, 피난기구 여부를 점검하고 비상구 폐쇄 여부, 장애물 적치 여부, 불연성 제품 사용 여부를 확인했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관계인들이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