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태권도장 관장·사범들 "세계태권도연맹본부 춘천에 건립을"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 태권도장 관장과 사범들이 29일 춘천에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을 촉구했다.

춘천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장 관장과 사범들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춘천이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확산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통해 태권도의 정신과 철학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춘천을 태권도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본부 유치 지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춘천시가 △국내외 대회 개최 경험을 통해 입증된 태권도 중심지로서의 잠재력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국제 교통망을 갖춘 인프라 △태권도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적·경제적 가치 창출 비전 △국제 태권도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