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도서관 새 단장 완료…12일 재개관

새단장한 강원 춘천 소양도서관.(춘천시 제공)
새단장한 강원 춘천 소양도서관.(춘천시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소양도서관을 재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소양도서관은 지난 5월 1일부터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휴관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공공건축물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도서관과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을 도모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 4개관(동내, 소양, 서면, 담작은)은 지난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내·외벽 단열재와 고성능 창호 및 문, 친환경 마감재 교체 등이 진행됐다.

소양도서관 재개관에 따라 특별문화행사도 마련됐다. 재개관 기념 인형극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소양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펼쳐진다.

이어 12월 7일 오후 2시에는 연말 영화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립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재개관 기념식 대신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문화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