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국도 46호선 배후령 터널 안전점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7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국도 46호선 배후령 터널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소방본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7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국도 46호선 배후령 터널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소방본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27일 춘천 신북읍과 화천 간동면을 연결하는 국도 46호선 배후령 터널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터널 내 화재 및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왕복 2차로의 터널 1곳으로 구성된 배후령 터널은 길이 5057m, 폭 11.5m, 높이 10.2m의 모서 춘천과 화천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다.

최민철 강원소방본부장은 이날 터널 내 관제실을 비롯해 터널 내부와 피난 대피 터널을 점검하며 주요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살폈다.

또 그는 비상 상황시 초기대응 요령과 인명 대피 방법에 대한 터널 관계자들의 안전 컨설팅과 화재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원소방이 전했다.

최 본부장은 "터널 내 사고는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시설점검과 함께 안전시설 및 대피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