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일본 돗토리현 자매결연 ‘30주년’…김진태 “교류협력 활성화”

돗토리현 히라이신지 지사 대표단 4~5일 1박2일 일정 방문
청년도약 사회 건설 협력 공동선언

돗토리현 자매결연 30주년 초청 환담회(강원도 제공) 2024.7.4/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민간교류단‧돗토리대 대학생들이 4일 도를 방문했다.

이날 강원도는 일본 돗토리현과 양 지역의 청년들이 활기차게 도약할 수 있는 사회를 협력해 만들 것에 뜻을 모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30년간 이어진 자매결연 협정의 신뢰를 확인하며 이런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4~5일 1박2일 여정으로 도를 찾은 돗토리현 방문단(단장 히라이 신지 지사)은 민간교류단, 돗토리대 대학생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돗토리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축하 방문(강원도 제공) 2024.7.4/뉴스1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강원~돗토리 30년 우정 비긴어게인 콘서트’에 참가한다. 콘서트에는 한림대, 강원대, 돗토리대 학생 등 청년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양 도‧현 지사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지선언으로 시작해 두 지역의 대학생들과 같이 즐기는 공감의 장으로 펼쳐진다.

강원도는 1994년 11월 7일 일본 돗토리현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김진태 지사는 “바닷길 재개에 대한 기대와 강원도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적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 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