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올해 ‘군민안전보험’ 보장내용 확대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군민안전보험’(NH농협손해보험) 보장을 확대하는 등 주민들 위한 여러 보장성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정선군민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보장성 상품이다. 2019년부터 시행 중인 보험으로,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납입 없이 자동 가입돼 보장받고 있다.

주요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폭발·화재·붕괴 등 재난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농기계사고 △유독성물질 사망 △자전거 사고 등 41개가 있다. 그중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시 최고 3000만 원까지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올해엔 상해사망 200만 원, 상해후유장애 200만 원 등 광범위한 일상사고 보장내용도 강화했다. 이 군민안전보험을 비롯해 군은 정선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풍수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전상근 군 안전과장은 “군민을 위한 안전복지 실현을 통해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