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연안해역에 해삼 종자 36만마리 방류

강원지역 해삼 방류 자료사진.
강원지역 해삼 방류 자료사진.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수산종자 매입방류,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연안해역에 해삼종자 36만1000마리를 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 종자는 올해 7월에 부화해 5개월의 성장기간을 거쳐 현재 개체 당 1~2g으로 성장, 수산물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종자다.

속초시는 지난 4월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뚝지 38만마리, 쥐노래미 1만4000마리, 해삼 10만2000 마리, 강도다리 6만1000마리 등 총 55만7000마리를 매입해 방류한 바 있다.

또 강원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로부터 무상분양받은 뚝지 20만마리, 강도다리 5만마리, 개량조개 14만마리 등 총 39만 마리를 무상방류하기도 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는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어족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을 통해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생산력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