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 고터실 핵심광물산단 이르면 연말 착공 전망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추진 중인 철암동 고터실 핵심광물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르면 연말 착공할 전망이다.
11일 태백시에 따르면 조성을 앞둔 고터실 핵심광물 산업단지는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로 건설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일반산업단지 승인 신청에 나섰고, 현재 관계기관 등의 사전 협의를 마쳐 환경영향평가(본안) 협의 중에 있다.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올해 말 공사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고터실 산업단지는 철암동 일원에 총 사업비 382억 원을 들여 마련될 계획으로, 내년까지 19만9736㎡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또 광물자원을 활용한 광물가공 및 광물자원 특화기업이 들어설 계획도 마련 중이다. SK에코플랜트 등 2개 기업과 산림‧목재클러스터 사업이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산업‧농공단지 활성화를 통해 오는 2025년엔 태백시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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