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사 및 지역 대학교 주변 카페 다회용컵 보급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청사와 지역 내 6개 대학교 주변 카페에 다회용컵을 보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회용품 규제 제외 대상인 커피전문점 포장 음료의 1회용컵 제공(테이크 아웃)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해 폐기물을 감량하는 것이다.
추후 시는 영화관 및 타 공공기관 주변 카페 등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카페에는 ‘친환경 카페’ 스티커 부착 및 컵 세척비 일부가 지원된다. 앱을 통해 매장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자원순환과와 그린업에 할 수 있다.
다회용컵 사용 후 반납은 시청사와 지역 내 6개 대학교 및 주변 참여 카페에 설치된 반납기 어디에나 하면 된다. 다회용컵을 반납하면 1개당 탄소 포인트 300원도 받을 수 있다. 연 7만원 한도다.
다회용컵 수거·세척은 춘천지역자활센터 에코워싱사업단에서 맡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증대도 예상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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