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급식비 평균 6% 인상…소규모 학교는 최대 15%↑
작은학교 급식 운영비는 50% 인상.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학교급식의 질이 더욱 좋아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를 6%(평균 215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초등의 경우 기존 3700원에서 3827원으로 인상되며 중학교는 4400원에서 4530원으로 130원 증액된다. 고등학교는 4637원으로, 전년도 보다 137원이 높아진다.
소규모 학교의 경우 인상폭이 더 커진다. 도교육청은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작은 학교의 경우 최대 15%까지 식품비를 인상할 예정이다. 급식 운영비도 50%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5년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학교 실정에 맞게 차등 인상함으로서 학교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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