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 출품작 공모
2월까지 출품작 공모…4월 중 공식홈페이지서 발표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 산골에서 개최되는 6월의 영화 축제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9일부터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 출품작을 공모한다.
무주산골영화제의 유일한 경쟁섹션인 '창' 섹션은 개성적이고 차별화된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담아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힌 장편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9~10편의 작품들이 창 섹션으로 선정되며, 심사를 거친 작품 중 우수작에는 뉴비전상 등 다양한 시상 부문에 상금이 수여된다.
출품 방법은 이날부터 내달 28일까지로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출품 공고를 확인 후 출품 신청서와 작품을 함께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3월 이후 제작 완료된 60분 이상의 한국장편영화라면, 장르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4월 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프로그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 섹션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개최 준비에 나선 무주산골영화제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으며 주목받았다"며 "창 섹션 공모 역시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한국 영화들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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