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동신초 한승인 교사 '2024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 동신초등학교는 한승인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과학교사들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사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과학교육의 확산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해 수여한다.
한 교사는 학생과 교사 대상 과학·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과학교육 자료 및 콘텐츠 제작, STEAM 수업 사례 보급, 교원 과학발명연구회 운영, 과학분야 진로컨설턴트, 과학대회 심사 및 자문위원, 과학교과서 심의위원 활동 등을 통해 과학교육의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학생과학발명동아리, 발명반, 과학영재학급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고,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등 각종 과학대회에서 다수의 최우수상과 특상을 지도하면서 전국 단위 과학발명대회 지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발명교육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2023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또 전북에서는 최초로 발명교사 인증제 명인 인증(공적 기간 7년)을 받은 과학·발명교육의 전문가이다.
한승인 교사는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지해 주고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덕원 교장은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수상에 이어 한승인 교사의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한승인 선생님의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나누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및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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