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인구감소 대응 혁신 정책, 인센티브 필요성 강조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임원회의서 지방소멸 대응 논의

최영일 전북자치도 순창군수.(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최영일 전북자치도 순창군수가 인구감소 대응에 실질적 성과를 낸 지역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지원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29일 순창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전날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협의회의에는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순창·괴산·옹진·연천·철원·신안·고령·하동 등 전국 8개 지자체 단체장들과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가 참석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순창군은)‘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인구증가율 –4.2%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청년 종자통장 등 순창형 복지정책 시행 후 9년 만에 인구가 소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순창의 인구 정책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감소 대응에 성과를 낸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필요성이 필요하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내·외 현금성 지원정책의 효과성이 입증된 만큼 기금의 일정 비율을 지역 여건에 맞는 현금성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