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성추행 의혹' 전주완산경찰서 경찰관 '직위해제’
- 강교현 기자,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신준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사건 피의자를 성추행 한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전주지검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직위해제 됐다.
A 경위는 사건 피의자 B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A 경위에 대한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주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