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애인 일자리' 통해 소득보장·자립 지원한다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자리 참여자 276명 모집

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해 일자리를 지원한다.

일반형 일자리 86명(전일제 58명, 시간제 28명)과 복지 일자리 146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10명,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 12명,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22명으로 모두 276명이다.

시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격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는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 일자리는 안마사 자격이 있는 시각장애인,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중증장애인이라는 자격이 추가된다.

신청은 본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다만,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 사업은 (사)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사)장애인인권연대 군산지회에서 별도로 모집이 진행된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각 기관에 공고 기간을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근로 연계를 통한 장애인의 자존감 증대와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