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법 위반 의혹' 정헌율 익산시장, 경찰 소환조사

정헌율 익산시장이 전북 익산시 익산시청에서 뉴스1 전북취재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유경석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전북 익산시 익산시청에서 뉴스1 전북취재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는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23일 경찰에 출석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헌율 시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번 소환 조사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헌율 시장이 교통관련 부서 직원에게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불법주정차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이같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익산시청 교통행정과와 홍보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