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군산시, 희망나눔 지역복지 '맞손'…2억5천 지원
2012년부터 13년째 협약 통해 24억 후원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세아베스틸과 군산시가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아베스틸은 24일 군산시와 13번째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절 백미 기탁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여름·겨울나기 성품 후원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세아베스틸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정신으로 2012년부터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진 나눔 행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24억원 상당을 후원하며 지속해 오고 있다.
유덕윤 세아베스틸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세아베스틸은 노사가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김동혁 지원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동행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데 세아가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마음을 모아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세아베스틸 직원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아베스틸은 군산시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으로 선풍기 등 21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도 함께 기탁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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