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클린하우스' 등 재활용 생활폐기물 수거시설 확충

  정읍시 생활폐기물 재활용시설 '클린하우스'(정읍시 제공)2024.4.4/뉴스1
정읍시 생활폐기물 재활용시설 '클린하우스'(정읍시 제공)2024.4.4/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 폐기물 수거시설을 대폭 확대·운영 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억여원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통칭 클린하우스)을 5개소, ‘생활폐기물 간이수거함’ 7개소를 설치한다. 또 ‘공동주택 노후 분리수거시설 설치 보조사업’에 1억원을 투입해 적재적소에 생활폐기물 집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참여형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재활용품(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투명 페트병)을 화장지나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AI 무인 기계에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내장산 문화광장과 정읍사공원, 정읍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의 발생 억제 및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개정된 ‘순환 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올해부터 시행된 만큼 자원순환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