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현대엔지니어링과 화재피해 가구에 '기프트하우스' 제공

전북 고창군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화재피해를 입은 가구에 '기프트하우스'를 제공했다.(고창군 제공)2023.9.14/뉴스1
전북 고창군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화재피해를 입은 가구에 '기프트하우스'를 제공했다.(고창군 제공)2023.9.14/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과 함께 화재피해를 입은 가구에 '기프트하우스'를 제공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흥덕면에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9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9은 자연재해, 주택노후화, 화재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 가구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고창군이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흥덕면과 상하면에 2동을 지원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듈러 주택에 대한 설계 및 검토, 고창군은 수혜자 선발 및 인허가 업무를, 흐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는 사업추진 및 관리 역할을 맡았다.

이번 기프트하우스 제공으로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새 삶과 새 희망을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기프트하우스를 제공해준 두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