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초등학교, 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지정

성산초 학생들(성산초 제공)/뉴스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초등학교는 IB PYP(국제 바칼로레아 초등학교 과정) 월드스쿨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성산초는 그동안 IB 월드스쿨 인증기준에 맞는 교육환경을 갖추는 동시에 협력적인 교원 문화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탐구 수업에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컨설팅과 11월 최종 인증을 위한 검증단 방문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성산초는 전 세계 IB 월드스쿨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원‧학교‧국가 간 자료 공유 및 교류, 협업이 가능해진다.

제주 초등학교 중 IB PYP 월드스쿨 지정은 성산초가 6번째다.

IB 본부는 5년마다 IB 월드스쿨의 재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홍신기 성산초 교감은 "IB PYP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개념 학생의 주도성을 신장하고 수업 전문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