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산하 센터 직원 보조금 5억 횡령 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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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연구원 산하 사회복지연구센터 직원이 5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입건됐다.

26일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 19일 사회복지연구센터 직원 A씨가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연구원은 다음 날인 20일 즉각 A씨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이후 24일 추가 범행 정황을 확인해 2차 고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횡령액은 약 5억3000만원이다.

경찰은 지난 25일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