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서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방안 모색한다

29일 오후 1시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린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9일부터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장애인이 자립해 생활하면서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

제주도는 29일 낮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더 나은 세상,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통합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좌장은 국무총리 산하 한국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조한진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일본장애인연맹 히라노 미도리 의장이 일본의 장애인 인권운동과 자립생활운동의 발전사에 대해 기조발표한 후, 이상호 재단법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이 자립생활중심으로 장애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해정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장,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이 참여해 국내 장애인 인권현황 및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통합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세션에서 이뤄진 다양한 제언과 논의를 통해 장애인이 보다 독립된 주체로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포럼은 제주도·국제평화재단·동아시아재단 공동 주최 및 제주평화연구원 주관, 외교부·대한민국 국회·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후원으로 5월 29~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올패 포럼 대주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Acting together for a better world)이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