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AI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

방역태세는 내년 3월까지 유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가 강화군 화도면 육용종계 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지역에 대한 농장 이동제한 조치를 20일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AI 발생농장과 예방적 살처분 농장의 소독 절차 완료 후 28일이 경과하고, 방역지역 내 6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와 환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시는 철새 북상이 완료되는 내년 3월 말까지 AI 방역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가금농장 출입 제한, 소규모 농가 소독 지원, 철새 도래지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도 지속한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AI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으니 가금 농가는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