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마라톤대회서 의식저하 등 4명 부상…병원 이송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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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60대 남성 A 씨가 어지러움을 호소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오전 11시 4분쯤에는 50대 남성 1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현장처치를 받았다.

또 30대 여성 1명과 20대 남성 1명이 의식이 저하 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2명은 의식 저하 증상을 이유로 중상자로 분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이후 강화 지휘차 등 구급차 5대 추가 출동시켰으며, 다수사상자관리시스템을 개방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낮 기온이 높은 탓에 이들이 의식저하 증상 등을 호소했다고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