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입 지속 추진" 김포시, 공동연구반 4차 회의 이달 개최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서울시 편입을 위해 구성한 공동연구반 회의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달 중 서울시 편입을 논의하는 '김포 서울통합 공동연구반' 4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포시는 올 2월 서울시에서 공동연구반 3차 회의를 진행, 편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재정 변화 등을 분석하기로 하고 자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12월에는 공동연구반 1·2차 회의를 갖고 공동연구반 운영 방안과 두 도시 간 상생 비전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공동연구반은 김포시와 서울시의 통합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해 11월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면서 정식 출범했다.
공동연구반은 두 지방자치단체 간 국장급 인사를 반장으로 하는 체계 아래 재정, 주거, 교통 등 행정영역별 분과로 구성됐다.
김포시는 앞으로 서울시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각 도시 간 시민 의견을 토대로 한 행정 편입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로 공감이 전제된 합리적 세부 추진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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