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역 지하상가, 최다 점포수 한국기록 인증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일 시에 따르면 한국기록원이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에 대해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 수’라는 종목으로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을 했다.

한국기록원 김영진 상임고문과 김덕은 이사장, 한한국 원장은 이날 인천시청을 방문, 송영길 시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달 12일 한국기록원에 부평역 지하상가에 대한 심의 요청을 했고, 기록원은 같은달 19일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파견해 면적과 점포수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평역 지하상가는 3만1682㎡ 면적에 1048개 점포가 입점해 ‘단일 면적 최다 시하상가 점포 수’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기네스 세계기록은 물론 영국, 미국 등 세계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기록 인증업체에 인증의사를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기록원이 실사과정에서 제작한 기록영상물, 사진, 문서 등을 영문화해 이들 세계기록 인증 업체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에 따라 부평역 지하상가의 인지도가 대내외적으로 높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기록이 지닌 희소성의 가치를 기록 문화 마케팅과 접목,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평역 지하상가의 한국기록 인증은 세계기록 인증을 위한 차의적인 도전이자 하나의 과정”이라며 “부평역 지하상가의 유일무이한 성공을 위해 도전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