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폭설 피해 농가서 자원 봉사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9일 폭설 피해를 입은 모현읍의 한 과수원에서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시의회 제공)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9일 폭설 피해를 입은 모현읍의 한 과수원에서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시의회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가 9일 폭설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지난달 27~28일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처인구 모현읍 농가의 과수원을 방문해 농민을 위로했다. 또 비가림 시설의 파손 상태를 확인하고 철거 작업을 하는 등 피해 복구를 도왔다.

유진선 의장은 "폭설 피해를 입은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마음으로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한 신속한 복구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폭설 피해 농가를 위한 자원 봉사로 변경했다. 봉사활동에 나서며 직접 전달하지는 못하 못하게 된 연탄 500장은 처인구 모현읍의 가구에 당초 계획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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