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5 중소기업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 모집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 News1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 News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내년 1월 10일까지 '2025 중소기업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에 참가할 업체 5곳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출개척단은 수원시가 중소기업의 국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에서 바이어 상담·거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엔 한류와 첨단 기술 제품 수요가 많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자유무역협정(FTA) 교역권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수원시가 전했다.

주요 수출개척 품목은 △바이오 △미용 △건강 제품 △정보기술(IT) △한류 품목 △생활용품 △식품 등이다.

시는 권역별 바이어 조사·섭외, 수출 상담 통역, 항공료 일부(업체당 1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항공료 일부와 숙박비 등 현지 체재비는 각 업체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게 시 설명이다.

수출개척단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전자우편(wombtop@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수원 소식-시정 소식' 게시판에서 '수출 판매개척단'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출개척단은 내년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며 "시는 참가 업체에 바이어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